서울시, 통일·의주로 10.6km 중앙버스전용차로 추진

입력 2011-02-1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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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계에서 서대문 경찰청 앞까지 10.6km 구간의 통일·의주로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해 구파발에서 서울역까지 30분 만에 갈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현재 운영 중인 고양시계에서 녹번역 5.7km 구간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서대문 경찰청 앞까지 4.9km구간 연장하는 공사를 2월 착수해 올해 안에 완공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장 공사로 고양~도심을 잇는 10.6km가 모두 연결돼 이 지역의 대중교통이용이 편리해질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시에 따르면 중앙버스전용차로제가 시행되면 버스속도가 현재 14km/h에서 20km/h로 약 40% 향상된다. 버스운행시간 편차도 ±2~3분 이내로 안정화돼 버스이용 승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도심까지 연장되는 구간에는 양방향 7개 지점 총 13개소의 정류소가 도로 중앙에 신설된다. 중앙정류소의 위치는 버스이용 수요, 지하철 환승 편의성 등 접근과 이용 편리성을 최대한 고려해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또 버스전용차로 설치와 함께 지역주민의 보행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10개소의 횡단보도를 추가로 신설해 보행환경도 개선할 계획이다.

마국준 서울시 교통운영과장은 “중앙버스전용차로는 명실상부하게 서울에 없어서는 안 될 최고의 교통시설”이라며 “앞으로는 중앙차로의 추가 확장도 중요하지만 단절구간 연결, 기능향상 등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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