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3, 아시아 금융협력 방안 논의 한 자리

입력 2011-02-1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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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ASEAN)+3국이 위기 이후 아시아 국가들간 금융협력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인다.

기획재정부는 11일 오전 서울 신라호텔에서 ‘ASEAN+3’ 재무부·중앙은행과 함께 ‘ASEAN+3 금융협력의 미래비전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ASEAN+3은 브루나이·캄보디아·인니·라오스·말레이시아·미얀마·필리핀·싱가포르·태국·베트남 등 ASEAN 회원국에 한국·일본·중국 등 3개국을 더한 것을 의미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의 환영사에 이어 △지역금융안전망 △아시아 채권시장 발전 △거시경제정책 공조 △ASEAN+3 금융협력의 미래 과제 등 4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한다.

재정부는 세계의 관심이 위기극복에서 지속가능하고, 균형 잡힌 세계 경제 성장으로 변화하고 있는 추세에 부응해 아시아가 세계 경제 성장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새로운 금융협력의 프레임워크를 마련하는 첫 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윤 장관은 환영사에서 그 동안 ASEAN+3의 적극적인 공조노력으로 추진된 CMIM 및 AMRO 설립이 역내 금융안정의 초석이 됐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CMIM는 2010년 3월 발효한 1200억 달러 규모의 다자간 통화스왑 형태의 역내 금융안전망이다.

AMRO는 역내 경제감시 기구로 2009년 5월 설립에 합의, 오는 5월 출범할 예정이다.

윤 장관은 또 CMIM 규모를 확대하고 채권시장뿐 아니라 아시아 자본시장을 발전시켜 나가야 하고, 국제통화체제 개편과 아시아 경제통합도 중장기적으로 검토해 나갈 필요성을 제기할 예정이다.

재정부 관계자는 “각 세션에서 논의한 결과는 오는 4월5일부터 8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ASEAN+3 재무차관회의 및 5월3일부터 6일까지 베트남에서 개최하는 재무장관회의에 보고해 향후 ASEAN+3 미래금융협력 과제를 구체화해 나가는 기반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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