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션 이적 티켓오픈 10분 매진, 팬들 추가공연 문의 쇄도

입력 2011-02-1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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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뮤직팜
싱어송라이터 뮤지션 이적의 공연이 티켓 오픈 10분만에 6회 전석매진의 기염에도 불구하고 깊은 고민에 빠졌다. 팬들의 추가 공연 요청에 소속사의 업무가 마비됐기 때문이다.

이적은 오는 3월 15일 부터 20일까지 6일간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사랑'이라는 타이틀로 콘서트를 갖는다.

지난 8일 오후 2시,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 예매를 실시한지 10분만에 3600석 전석은 매진됐다.

이적 소속사 측은 "8일 저녁에 퇴근한 후 예매를 하려고 했던 20, 30대 팬들이 그날 저녁부터 9일까지 수백여통의 공연 전화 문의 쇄도에 업무를 볼 수 없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뮤직팜 측은 현재로서는 추가 공연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없었으나, 이같은 팬들의 요청에 논의를 해보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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