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센터 "中 올해 1~2번 추가 금리인상할 것"

입력 2011-02-09 10: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금융센터는 중국이 올해 안에 기준금리를 1~2차례 더 인상하고 지급준비율도 인상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9일 국제금융센터 이치훈 연구위원은 '중국, 추가 금리인상 영향과 향후 전망' 보고서를 통해 "중국이 앞으로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정도의 긴축은 자제하겠지만 기준금리 추가 인상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위원은 "이번 금리인상에도 중국의 실질금리는 여전히 -1.8% 안팎의 초저금리가 유지되고 있으며,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분기까지 4%를 웃도는 높은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따라서 올해 1~2차례 추가로 기준금리를 올리고 지급준비율도 인상할 것"이라며 "특히 상반기 중 긴축 강도가 상대적으로 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미 예견된 인상인 만큼 시장에 어느 정도 반영된 측면이 있으나 이번 조치로 위안화 절상 압력은 더 커질 것"이라며 "통화 긴축과 주택가격 억제 정책이 가세해 부동산 시장이 위축될 수 있다"고 관측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지난 8일 기준금리 성격의 1년 만기 예금과 대출금리를 0.25%포인트씩 올렸다. 이는 지난해 10월 이후 4개월 만에 단행된 것으로, 금융위기 이후 3번째 금리인상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617,000
    • -0.03%
    • 이더리움
    • 4,364,000
    • -0.59%
    • 비트코인 캐시
    • 822,000
    • +1.29%
    • 리플
    • 2,849
    • -0.94%
    • 솔라나
    • 190,500
    • -0.31%
    • 에이다
    • 567
    • -1.22%
    • 트론
    • 418
    • +0.48%
    • 스텔라루멘
    • 324
    • -2.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40
    • +0.04%
    • 체인링크
    • 18,940
    • -1.56%
    • 샌드박스
    • 179
    • -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