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골프랭킹 산정은?

입력 2011-02-09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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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메이저와 세계 5대 투어

▲왼쪽부터 리 웨스트우드, 마르틴 카이머, 타이거 우즈 사진=유러피언투어닷컴

세계골프랭킹은 어떤 산정할까.

4대 메이저 대회와 PGA투어 국제연맹의 5개 투어를 대상으로 점수를 매겨 순위를 결정한다.

세계 최근 2년 동안의 성적에 근거를 두고 점수를 환산한다. 전세계적으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순위에 따라 일정한 점수를 부여한다. 물론 출전선수와 대회 비중에 따라 점수가 달라진다.

예를 들어 마스터스, US오픈, 브리티시, PGA선수권 등 4개 메이저 대회의 경우는 우승자에게 50점, 2위 30점, 3위 20점, 4위 15점을 주고 5위부터 마지막 라운드까지 마친 선수 전원에게 앞 순위자 점수의 75% 점수를 준다.

지난주 끝난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은 1위 50점, 2위 30점, 공동49위가 1.24점을 받았고 유럽투어 카타르 마스터스인 경우 우승자는 50점, 2위 30점, 5위는 12점, 마지막 54위까지만 점수를 줬는데 공동 45위가 많아 1.308점씩 돌아갔다.

공식투어 경기 최소 점수는 3점으로 아시아, 캐나다, 기타 국제대회가 이에 해당되는데 고작 6위까지만 점수를 준다.

남아공투어는 6점에 14위까지, 호주와 일본 투어는 8점에 19위까지, 유럽과 미국투어는 12점에 27위까지다.

호주, 일본, 남아공의 오픈 챔피언십의 경우는 대회 비중을 감안해 16점에 37위까지 앞 순위의 61%를 부여한다.

각 대회 순위에 주는 점수는 출전시기에 따라 가중치가 다르다.

2년 104주를 8로 나누어 13주 단위로 끊는다. 가장 최근 13주 동안 얻은 점수에는 곱하기 2를 하고 두번째 13주부터는 가중치가 0.25만큼 점차 줄어든다. 각각 1.75, 1.50, 1.25, 1.00, 0.75, 0.50, 0.25의 가중치를 주고 이를 합산해 총 점수를 산정한다.

여기서 산출된 총점수를 해당 선수의 출전 대회수로 나눠 평균 점수를 산출한 다음 높은 순으로 세계랭킹을 매기는 것이다.

다만, 2년 동안 40게임 이하에 출전한 선수라도 최소 분모는 40이다. 따라서 최소 40개 대회에 출전해야 세계랭킹에 들 수 있다.

아쉽게도 한국프로골프투어는 아직 세계골프랭킹산정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

◇세계골프랭킹에 든 프로

독일의 베른하르트 랑커(3주)

스페인의 세베 바예스테로스(61주)

호주의 그렉 노먼((331주)

영국의 닉 팔도(97주)

웨일스의 이안 우스남(50주)

미국의 프레드 커플스(16주)

짐 바브웨의 닉 프라이스(44주)

미국의 톰 레이먼(1주)

남아공의 어니 엘스(9주)

미국의 데이비드 듀발(15주)

피지의 비제이 싱(32주)

미국의 타이거 우즈(281주)

잉글랜드의 리 웨스트우드(15주)

◇세계골프랭킹(9일 현재)

1. 리 웨스트우드 8.41점

2. 마르틴 카이머 7.90점

3. 타이거 우즈 6.78점

4. 필 미켈슨 6.39점

5. 그레엄 맥도웰 6.39점

6. 폴 케이시 6.13점

7. 로리 맥길로이 5.85점

8. 스티브 스트릭커 5.78점

9. 루크 도널드 5.45점

10. 짐 퓨릭 5.42점

30. 김경태 3.28점

44. 양용은 2.64점

49. 최경주 2.46점

63. 노승열 2.10점

124. 김도훈 1.27점

145. 위창수 1.15점

166. 배상문 1.02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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