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KBS 수신료인상 근거 타당하지 않다”

입력 2011-02-08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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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가 현행 2500원의 수신료를 3500원으로 인상하는 것을 골자로 한 KBS의 수신료 인상(안)이 타당하지 않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방통위는 8일 상임위원회를 개최해 KBS가 제출한 수신료 인상안에 대한 방통위 사무국의 검토의견을 보고받았으나 최종 의견 채택을 보류했다.

방통위 사무국이 상임위원회에 제출한 안은 ‘KBS 수신료 인상 근거의 타당성이 결여돼있으며, 자사의 발전방향에 대해 수신료 인상을 다시 작성해 제출하는 것이 필요하다’와 ‘1000원을 인상하되 증액되는 400원 분만큼 광고를 축소하고 EBS 수신료 증액에 사용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두 가지다.

방통위는 김인규 KBS 사장 등 KBS의 관계자를 불러 현행 월 2500원의 수신료를 1000원 인상한 이유와 KBS가 산출한 중기 재정 전망 등을 직접 듣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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