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기준금리 0.25%P 인상...긴축 가속화 (상보)

입력 2011-02-08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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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압력 완화 목적...물가상승률, 정부 목표인 4% 넘을 듯

중국이 ‘춘제(春節,설)’ 연휴 마지막 날인 8일(현지시간) 기준금리 인상을 전격 단행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웹사이트를 통해 기준금리인 1년 만기 예금금리를 2.75%에서 3%로, 1년 만기 대출금리는 5.81%에서 6.06%로 각각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중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한 것은 올 들어 처음이며 지난해 10월 이후 세번째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완화하기 위해 춘제를 전후해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의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4.6%로 전월의 5.1%에 비해 다소 둔화됐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다이와캐피털마켓은 춘제를 앞두고 소비수요가 증가하고 폭설로 농작물이 피해를 입으면서 중국의 지난달 CPI 상승률이 6%를 나타냈을 것으로 추정했다.

도이체방크는 중국의 올해 물가상승률이 5%, UBS는 4.8%를 기록할 것으로 각각 전망했다.

중국 정부의 올해 물가상승률 목표는 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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