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신한·하나금융, 삼화저축銀 인수 실사 돌입

입력 2011-02-0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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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순까지 예정

우리·신한·하나금융지주 등 3개 금융지주사가 삼화저축은행 인수를 위한 실사에 들어갔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들 3개 금융지주사는 지난달 말 삼화저축은행에 대한 실사에 착수해 이달 중순까지 마칠 예정이다.

예금보험공사는 당초 인수의향서를 낸 곳 가운데 자금능력, 인수의지, 재부실화 가능성 등을 평가해 예비후보자(숏 리스트)를 선정하려고 했으나 3개 지주 모두 일정 기준을 통과해 실사 기회를 줬다. 금융지주사들은 그러나 자료 부족 등의 이유로 실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지주 한 관계자는 "설 연휴가 겹치면서 실사 기간도 매우 짧은 편인데다 정보가 제대로 공개되지 않고 있다"며 "실사가 제대로 안 되면 인수 자산 범위 등을 산정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예보는 실사가 마무리되면 이달 중순 본입찰을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삼화저축은행 매각은 인수자가 직접 저축은행을 설립해 자산과 부채를 떠안는 자산·부채 이전(P&A)방식으로 이뤄진다. 예보는 삼화저축은행의 순자산부족분에 대해선 예보기금을 투입해 메워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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