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로메드, 日 다카리바이오와 혁신적 에이즈 치료제 연구 완료

입력 2011-01-31 14:15 수정 2011-02-01 09: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닥상장 업체인 바이로메드가 일본의 다카라바이오와 공동으로 연구한 에이즈(AIDS) 치료제가 학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31일 바이로메드 관계자는 “유전자치료 분야의 SCI급 권위지인 ‘Human Gene Therapy(인간유전자치료)’ 의 지난 26일자에 이 치료제에 대한 소개를 했다”고 말했다.

바이로메드가 다카라바이오와 공동으로 연구한 이번 에이즈치료제는 기존 에이즈치료제의 단점을 보완한 치료제다.

기존의 에이즈치료제는 고가의 비용으로 환자들이 구입하는데 부담이 됐으며 장기적으로 복용할 경우 내성이 생겨 치료제가 듣지 않게 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번에 공동으로 연구한 치료제는 장기적 복용시에도 내성이 생기지 않는 장점이 있다.

바이로메드 관계자는 “이번에 연구한 치료제는 HIV에 감염된 세포만을 죽이는 역할을 한다”며 “이에 장기적 복용시 내성이 생기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 치료제는 nazF 유전자를 이용해 에이즈치료제에 관여하며 nzaF 유전자를 약으로 이용할 때 전달체가 필요하다”며 “이 전달체는 바이로메드가 보유한 기술력인 네트로바이러스가 전달체 역할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즉 이번 치료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전달체 기술에 바이로메드의 ‘네트로바이러스’가 쓰여지게 된다는 것이다.

이번 에이즈 치료제에 대한 연구는 다카라바이로가 주도적으로 진행해 왔으며 현재 미국의 펜실베니아 대학과 임상실험을 실시하기 위해 논의를 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탕탕 후루후루”·“야레야레 못 말리는 아가씨”…나만 킹받는거 아니죠? [요즘, 이거]
  • 변우석 팬미팅·임영웅 콘서트 티켓이 500만 원?…'암표'에 대학교도 골머리 [이슈크래커]
  • 창업·재직자 은행 대출 어렵다면…'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 [십분청년백서]
  • 서울고법 "최태원, 노소영에 1조3800억원 재산분할"
  • 단독 문체부 산하 한국문화진흥 직원 절반 '허위출근부' 작성
  • 새 국회 '첫' 어젠다는…저출산·기후위기 [22대 국회 개원]
  • 용산역 역세권에 3.7M 층고…코리빙하우스 ‘에피소드 용산 241’ 가보니[르포]
  • 육군 훈련병 사망…군, 얼차려 시킨 간부 심리상담 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5.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047,000
    • -0.02%
    • 이더리움
    • 5,190,000
    • -1.56%
    • 비트코인 캐시
    • 645,500
    • -0.77%
    • 리플
    • 722
    • -1.37%
    • 솔라나
    • 230,100
    • -1.88%
    • 에이다
    • 626
    • -1.73%
    • 이오스
    • 1,107
    • -2.29%
    • 트론
    • 154
    • -0.65%
    • 스텔라루멘
    • 148
    • -1.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600
    • -1.72%
    • 체인링크
    • 25,370
    • +0.71%
    • 샌드박스
    • 609
    • -4.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