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장관 “구제역 사태 마무리하고 물러나겠다”(종합)

입력 2011-01-28 11: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28일 “현재의 구제역 사태를 조속히 종식시키고 모든 상황을 말끔히 수습한 다음 깨끗이 물러나겠다. 결코 장관직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자청해 “모든 일에는 원인과 결과가 반드시 있고 시간이 지나면 책임소재도 분명히 드러나겠지만, 정치인은 시시비비를 떠나 결과에 대해 깨끗이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평소 생각해왔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30년 공직생활에 두 번의 민선 단체장을 역임한 재선 국회의원이자 장관으로서 엄중한 사태에 대해 정치적 책임을 결코 회피하지 않겠다”며 “급선무는 구제역 조기 종식과 피해의 원만한 수습이다.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장관이 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끝까지 책임을 다하는 공직자의 근본자세를 잃지 않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나 유 장관은 최근 거론되고 있는 구제역 사태 책임론에 대해서는 사태해결에 도움이 안 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유 장관은 “최근 백신 접종으로 인해 구제역이 다소 진정 기미를 보이고 있긴 하지만 아직 사태 종식을 속단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지금은 오로지 사태해결에 모든 생각과 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다. 책임론 등 정치적 논란이 일게 되는 것은 사태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아울러 유 장관은 “구제역방역 비상근무 중에 순직한 공무원과 국군장병의 명복을 빈다”며 “ 지금도 전국 각지에서 혹한 속에서 구제역 종식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축산농민과 공무원, 군인, 경찰, 그리고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신상공개…20세 김소영 머그샷
  • 알파고 이후 10년…이세돌, AI와 다시 마주했다
  • 운행은 현대차·보험은 삼성화재⋯레벨4 자율주행 실증 판 깐다
  • 중동 전쟁에 급락한 아시아 반도체주…저가 매수 기회 부각
  • 코스피 서킷브레이커 발동…'서킷브레이커' 뜻은?
  • 비리·전횡·방만경영…농협의 기막힌 '쌈짓돈' 파티
  • 국제유가, 이란 전쟁에 한때 110달러 돌파…2022년 7월 이후 최고치
  • "국제유가 반영 2~3주라는데"…국내 기름값 먼저 오른 이유
  • 오늘의 상승종목

  • 03.09 15:0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958,000
    • +0.64%
    • 이더리움
    • 2,960,000
    • +2.67%
    • 비트코인 캐시
    • 661,000
    • -0.3%
    • 리플
    • 1,998
    • -0.15%
    • 솔라나
    • 124,000
    • +1.64%
    • 에이다
    • 380
    • +2.15%
    • 트론
    • 426
    • +0.47%
    • 스텔라루멘
    • 224
    • +1.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590
    • -3.02%
    • 체인링크
    • 13,020
    • +2.36%
    • 샌드박스
    • 119
    • +1.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