쉴러 예일대 교수 “美 주가 비싸다”

입력 2011-01-27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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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의 다우지수가 장중 12000선을 돌파하는 등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증시의 과열을 우려하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미국의 저명한 경제학자인 로버트 쉴러 예일대 교수는 27일 미국 경제전문방송 CNBC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선진국의 주가가 너무 많이 올랐으며 주가가 비싸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는 “펀더멘털(기초여건)에 비해 가격이 비싼 편이라고 말할 수 있다. 나는 지금 미국에 대해 얘기하고 있는 것이며 유럽도 그렇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쉴러 교수는 특히 미국 주택시장에 대해 신축 주택의 판매가 8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시장 상황은 여전히 혼란스러운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누구도 주택시장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원래 그것은 심리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알스톰의 최고경영자(CEO)인 패트릭 크론은 선진국은 ‘좀더 기다려 보자’는 상황인 반면 신흥시장국은 빠르게 움직이는 등 ‘이원적인 경제(Dual Economy)’상황이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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