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원정도박' 방송인 신정환, 출국금지

입력 2011-01-26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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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신정환(36)의 해외 원정도박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신씨를 조사한 뒤 출국금지 시켰다.

26일 서울중앙지검 등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은 치료를 이유로 신씨를 석방한지 하루만인 지난 21일 신씨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검찰은 신씨가 장기간 해외 도피생활을 한 점 등에 비춰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법무부에 출국금지를 요청하도록 지휘한 것으로 전해졌다. 출국금지는 범죄 수사상 중요 피의자의 신병확보를 위해 통상 수사 착수와 동시에 취해진다.

신씨는 교통사고로 다쳐 수술을 받은 다리를 진단한 결과 재수술이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에 따라 조만간 서울 시내 한 병원에서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신씨는 2009년 11월 오토바이 사고로 다친 오른쪽 정강이뼈에 철심을 박았으나 도피생활 과정에서 철심이 부러지면서 뼈가 어긋나 현재 거동이 불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수술 후 신씨의 몸 상태를 살펴 본 후 구속 수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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