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자 절반 경인지역에 집중

입력 2011-01-16 09:56 수정 2011-01-1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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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실업률 최대... 제주 최저

전국 실업자의 절반가량이 서울과 경기도 지역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기획재정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국 실업자는 85만3000명으로, 이 가운데 서울이 22만4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20만5000명), 인천(8만명), 부산(5만5000명), 대구(4만9000명) 순으로 집계됐다.

서울과 경기도의 실업자를 합하면 42만9000명으로 전국 실업자의 절반에 해당한다. 이는 서울과 경기도 지역에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집중돼 구직 활동이 상대적으로 활발했고 이 과정에서 직업을 얻지 못한 사람들이 상당수 발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12월 실업률은 전국 평균이 3.5%로 나타났으며, 지역별로 살펴보면 인천이 5.7%로 1위를 기록했다. 전국 최저 실업률은 제주지역으로 1.7%인 것으로 집계됐다.

인천지역의 지난해 12월 실업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이유는 중소기업들이 많이 몰려 있어 구직과 실직이 빈번했기 때문으로 추정됐다.

한편 노인층 인구가 몰려 있는 강원도는 지난해 12월 경제활동참가율(53.9%)과 고용률(52.5%)이 전국에서 가장 낮아 지역 경제가 상당히 정체돼 있음을 보여줬다.

경제활동인구는 경기도가 586만3000명으로 서울(522만1000명)보다 많았고 취업자도 경기도가 565만8000명으로 서울(499만9000명)을 앞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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