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레이어드 룩' "엄마, 신나게 달릴게"

입력 2011-01-14 15: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겨울철 야외활동에 좋은 따뜻한 레이어드 룩이 인기다.
겨울 방학이 시작됨과 동시에 한파가 몰아쳐도 아이들과 함께 꼭 찾아야 하는 곳은 눈썰매장이다. 스키 보다 비용도 저렴하고 안전하기도 하지만 의상에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겨울스포츠 중 별 다른 기술이 필요없는 눈썰매라고 해도 얕잡아봐선 안된다.

특히 아이를 눈썰매장에 보낼 때는 복장을 제대로 갖췄는지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청바지 등 평소 아이가 즐겨 입는 옷을 그대로 입히는 경우 자칫 감기나 동상 등의 질병을 얻어올 수 있기 때문에 패션너블하면서도 안전한 복장이 필수적이다. 찢어지기 쉬운 패딩 점퍼나 코트 등은 안전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올해 눈썰매장 키즈 패션 트렌드는 겹쳐입기다. 브랜드 패션몰 아이스타일24의 이은지 MD는 “과거에는 겨울 스포츠 의상으로 상의와 하의가 세트로 구성된 한벌 제품을 선호했지만, 최근에는 평상복으로도 활용이 가능한 단품류를 찾는 사람들이 더 많다”면서 겹쳐입기를 제안했다.

각종 사고 및 질병의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아이들의 눈썰매장 패션으로는 하의는 생활방수 처리된 가벼운 바지를 선택하는 대신, 상의는 방수와보온 기능이 탁월한 스키복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는 것. 눈썰매장에서는 아이들의 발랄함을 표현할 수 있는 패션과 안전사고와 보온 등을 두루 염두에 둬야 한다.

◇옷 겹쳐 입기로 체온 조절

눈썰매장에서는 따뜻하면서도 가볍고 활동성이 좋은 옷을 입히는 것이 관건이다. 옷이 너무 무겁거나 두터우면 움직임이 둔해져 다칠 위험이 있기 때문. 특히 활동량이 많은 아이들은 눈밭에서 뛰어 놀다 보면 땀을 흘리기 십상이다.

무조건 두터운 옷을 고집했다가는 갑작스런 땀의 증발로 체온이 급변할 수 있어 되려 감기에 걸릴 수 있으므로 얇은 옷을 여러 벌 겹쳐 입혀 땀이 흐를 때 옷을 하나씩 벗어 적정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 생활방수 처리된 가벼운 바지

스키복이나 보드복 바지는 방수와 보온이 탁월하지만, 의류 자체가 무겁고 활동성이 떨어지는 것이 단점이다. 자칫 아이들의 움직임을 둔하게 해 눈썰매를 즐기는데 방해가 될 뿐 아니라 안전 사고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또한, 청바지나 면바지 등 일반 바지를 입었다간 금세 젖어 체온이 급격히 떨어져 감기에 걸리기 십상이다. 눈썰매장에서는 바람막이 바지처럼 생활방수 처리가 된 옷감으로 제작돼 가볍고 보온성이 높은 바지를 추천한다.

◇패션 소품을 활용해 따뜻하게

외부의 자극에 민감한 목과 귀, 손을 보호하기 위해 모자, 귀마개, 장갑, 머플러 등은 눈썰매장의 필수 아이템이다. 매서운 겨울바람 때문에 귀가 시리지 않도록 모자는 반드시 귀를 덮는 디자인으로 준비한다. 장갑은 눈싸움과 넘어지는 것에 대비해 방수 처리된 스키 장갑을 챙기는 것이 좋다.

운동화를 신고 눈 위를 걸으면 발이 젖어 동상에 걸릴 우려가 있다. 방수 기능이 좋고 신발 바닥에 미끄러짐 방지 처리돼 눈 위에서 안전하게 뛰놀 수 있는 스노우 부츠가 제격.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 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151,000
    • -0.41%
    • 이더리움
    • 5,299,000
    • +2.89%
    • 비트코인 캐시
    • 696,000
    • -0.14%
    • 리플
    • 727
    • -1.36%
    • 솔라나
    • 241,000
    • -3.1%
    • 에이다
    • 663
    • -1.19%
    • 이오스
    • 1,163
    • -1.27%
    • 트론
    • 164
    • -2.38%
    • 스텔라루멘
    • 152
    • -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850
    • -3.04%
    • 체인링크
    • 22,920
    • -1.29%
    • 샌드박스
    • 628
    • -1.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