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FTA 통한 개방·경쟁은 유효한 성장전략”

입력 2011-01-14 11: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00차 대외경제장관회의서 강조..10년간 236개 안건 논의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적극적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한 개방과 경쟁은 앞으로도 우리에게 유효한 성장전략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열린 제 100차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협소한 내수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우리나라가 고도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FTA를 통해 세계시장을 우리의 성장기반으로 계속 활용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윤 장관은 “FTA를 추진함에 있어 전략적으로 신규 추진 대상국을 선정해 우리의 경제영토를 확장해 나가야 한다”면서 “FTA가 우리 기업과 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활용도를 제고하고, 중소기업과 농어업 분야 등 취약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올 들어 처음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는 2001년 처음 개최된 후 지금까지 10년간 236개의 안건을 논의했으며, 지난해에는 17차례 개최해 58건의 안건을 상정·논의했다.

정부는 앞으로 중·장기계획이 연간 500억원 또는 총 2000억원 이상의 재정지출이 필요한 경우 등 대외경제정책 관련 사안은 원칙적으로 대외경제장관회의에 상정해 논의키로 했다.

또 안건의 성격에 따라 정책금융기관, 공기업 등 유관기관 및 국책연구기관장 등도 참석토록 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13:0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196,000
    • -0.71%
    • 이더리움
    • 4,228,000
    • -3.73%
    • 비트코인 캐시
    • 814,500
    • +0.06%
    • 리플
    • 2,770
    • -3.48%
    • 솔라나
    • 184,600
    • -3.45%
    • 에이다
    • 546
    • -4.38%
    • 트론
    • 416
    • -0.72%
    • 스텔라루멘
    • 315
    • -3.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020
    • -6.3%
    • 체인링크
    • 18,220
    • -4.71%
    • 샌드박스
    • 170
    • -5.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