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이 11일 공개한 정조 금보와 부속 유물.
이는 단일 유물 건수로는 국내에서도 보기 힘든 방대한 양이며, 거의 완전하게 남아 있는 어보는 전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것으로서 조선왕실의 의례문화 연구에 중요한 자료를 제공하게 됐다.
어보는 존호나 시호를 올릴 때나 가례, 길례 등 각종 궁중의식에 의례적으로 사용된 권위의 상징물이다. 이 어보 유물은 원래 종묘에 보관되어 있던 것들로 1994년 궁중유물전시관으로 이관되었다가, 2005년 국립고궁박물관 개관과 더불어 현재 고궁박물관에서 소장 관리하고 있는 유물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