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간 정보공유 MOU 이후 627건 늘어

입력 2011-01-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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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 등 5개 기관은 유기적 협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MOU를 맺은 이후 정보공유건수가 627건으로 늘어났다.

5개 기관 중 정기보고서를 가장 많이 제출한 곳은 금감원인 반면 한은과 예보는 제공건수가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5개 기관의 정기보고서 공유실적은 MOU체결 당시 2305건에서 지난해 연말 현재 2932건으로 627건 늘어났다. 금감원이 한은과 예보에게 제공한 정기보고서의 건수는 같은 기간 각각 122건, 432건 늘어난 1426건, 1250건인 반면 한은과 예보가 금감원에 제공한 건수는 같은 기간 4건, 25건 늘어난 187건, 25건이었다.

5개 기관은 종합적으로 공유정보가 확대되고 정보공유시스템을 구축, 개선하는 등 안정적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정보공유와 공동검사에 관한 기관간 의견을 조율하고 상호 관심사항에 대한 개선안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5개 기관의 부기관장(기획재정부 1차관, 금융위 부위원장, 한은 부총재, 금감원 수석부원장, 예보 부사장)으로 구성된 금융업무협의회는 앞으로 MOU 운용실태에 대한 금융기관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상반기 중 종합평가를 실시한다.

한은, 금감원, 예보 공동으로 정보를 공유하는 실태와 정보공유 요청에 대한 협조도, 공유정부의 활용도 등을 평가하고 보고서 징구체계 댕에 대해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공동설문조사도 함께 하기로 했다. 5개 기관은 이를 바탕으로 개선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또 5개 기관은 금융업무협의회를 통해 국내외 금융시장의 리스크 요인을 사전에 발견, 점검함으로써 유관기관 간 정보공유 및 정책공조 강화의 핵심적인 협의채널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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