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ㆍ박주영, 나란히 두달 연속 '이달의 선수'

입력 2011-01-07 09:49 수정 2011-01-0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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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이달의 선수'에 축구 선수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박주영(25.AS 모나코)이 선정됐다.

박지성과 박주영이 유럽 무대에 진출한 이후 11월에 이어 12월 두 번 연달아 이달의 선수상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먼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7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박지성이 팬들이 뽑은 맨유 12월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박지성은 팬 투표에서 전체 2만5000여표 가운데 40%의 지지를 얻어 디미타르 베르바토프(38%)와 안데르손(15%)를 제치고 지난해 11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이달의 선수가 됐다.

박주영도 11월에 이어 12월 모나코의 선수가 됐다. 이날 AS모나코 구단 공식 홈페이지가 시행한 투표 결과 박주영은 70%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이달의 선수가 됐다. 2위 스테파니 루피에르(11%)보다 한참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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