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바집 비리’ 수사 정치권까지 확대

입력 2011-01-07 06:25 수정 2011-01-07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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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바집 비리사건 수사가 정치권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함바집 비리사건을 수사하는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여환섭 부장검사)는 6일 함바집 운영업자 유모(64.구속기소)씨가 경찰뿐 아니라 정치권까지 로비를 한 정황을 잡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찰은 유씨가 민주당 조영택 의원 등 정치인들에게 후원금을 전달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 돈에 대가성이 있는지를 규명하는 데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의원들은 유씨로부터 후원금을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이 돈이 청탁과 함께 건네진 것은 아니라고 강변하고 있다.

검찰은 일단 유씨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희락 전 경찰청장과 이길범 전 해양경찰청장을 내주 초 불러 조사키로 하고 소환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유씨가 강 전 청장과 이 전 청장에게 돈을 줬다는 구체적인 진술과 물증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두 사람의 혐의가 확인되는 대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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