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대표, “야권 단일화로 2012년 대선 승리할 것”

입력 2011-01-0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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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2012년 대선에 대해 자신감을 나타냈다.

손 대표는 4일 “당 지지율이 지금 낮다고 하지만 걱정하지 않는다”면서 “결국 대통령 선거는 1대1 구도가 되는데 (2012년) 그때까지 국민의 신뢰를 얻고 민주당이 대안이란 믿음을 주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이날 전북 군산 수송동의 한 아파트 마을회관에서 가진 주민 간담회에서 “정당 지지도나 후보 지지도를 봤을 때 현재 야당이 정권을 되찾아올 것 같지 않다”는 지적을 받고 이같이 주장했다.

그러면서 “다음 총선과 대선에선 야당 뿐 아니라 시민단체도 참여하는 야권 단일화가 이뤄질 것”이라며 “여권과 1대1 구도가 만들어지면 충분히 승산이 있고 반드시 이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거듭 “야권 단일화로 이길 것”이라면서 “이쪽 호남에선 그런 것을 잘 느끼지 못할지 모르나 6.2 지방선거에서도 야당이 이긴다는 것을 생각 못했지만 결국 서울과 경기도 단체장 선거에서 아주 근소하게 지고 강원, 충남, 경남은 이겼다. 자신을 갖고 하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했다.

이날 아파트 마을회관에는‘손학규 대표님의 대통령 당선을 기원합니다’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내걸렸으며, 간담회에는 김완주 전북지사와 민주당 강봉균 김춘진 의원, 인근 지방자치단체 시장.군수 등이 대거 참석했다.

일부 주민은 “손 대표가 한나라당에 있었을 때 갓 쓰고 기모노 입은 꼴이었다”며 그를 ‘돌아온 탕자’에 비유하면서 민주당 대표 당선을 축하했으며, 간담회 도중에 10여차례 박수가 터졌다.

손 대표는 장외 민생투쟁 사흘째인 5일에는 군산 새만금 방조제에서 최고위원회를 개최한다. 그는 최고위를 전후로 재래시장 상인과 택시기사 등과 간담회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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