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美 지표 호전...달러 강세

입력 2011-01-04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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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가 3일(현지시간)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의 경제지표가 개선되면서 달러화에 대한 수요가 강화된 영향이다.

오후 4시 10분 현재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8% 상승한 81.74엔을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거래일에 비해 0.2% 하락한 1.3353달러를 나타냈다.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지난해 12월 제조업지수가 17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데다 지난해 11월 건설지출이 5개월 최고를 기록하면서 달러화 수요를 높였다.

12월 ISM 제조업지수는 전달의 56.6에서 57.0로 올랐다. 이는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데다 7개월 최고 수준이다.

11월 건설지출도 전월 대비 0.4% 증가하며 3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시장 전문가들은 0.2% 증가를 예상했었다.

최근 엔화 강세가 지속되기 어렵다고 시장이 인식한 점도 달러 가치 상승을 부추겼다.

유로는 엔에 대해서는 강세다. 유로·엔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6% 오른 109.14엔을 기록 중이다.

캐나다 달러는 미 달러에 대해 전거래일 대비 0.4% 상승한 99.37센트를 기록하며 9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갔다.

장중 달러·캐나다 달러 환율은 98.89센트까지 떨어지며 지난 2008년 5월 이후 최저를 나타내기도 했다.

브라이언 테일러 매뉴팩쳐러 앤 트레이더 트러스트 수석 통화트레이더는 "상품 가격이 상승하면서 원자재 수출국인 캐나다의 통화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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