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건설사 분양실적 지난해보다 54.5% 줄어

입력 2010-12-2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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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건설사들의 올해 분양실적이 눈에 띄게 부진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한국주택협회에 따르면 82개 회원업체의 올해 신규분양 실적은 총 6만1110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대형 건설업체가 주축인 주택협회 회원사들이 올해 분양을 계획했던 물량(22만2438가구)의 27.4% 수준이며, 최근 3년간 연평균 분양실적(13만3841가구)의 절반도 안되는 양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4만3090가구로 지난해(9만4696가구)보다 54.5% 줄었고, 그 외 지방은 1만8020가구로 지난해(1만8781가구)에 비해 4.1% 감소했다.

주택협회 관계자는 “수도권에선 공급과잉 논란에다 분양가 상한제와 저렴한 보금자리 주택공급 확대로 신규분양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면 지방은 정부의 금융·세제 지원과 건설업계의 자구 노력에 힘입어 10월 들어 분양 실적이 늘면서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적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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