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세대교체…최재원 수석부회장 승진

입력 2010-12-24 11: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주사 사장 김영태…'텔레콤' 사장엔 하성민

- 부회장단 6명·사장 10명 등 총 105명 승진인사 단행

SK그룹은 지주회사와 주력계열사의 최고경영자를 교체하는 한편 최고의사결정기구인 부회장단을 신설했다.

SK그룹은 24일 김영태 기업문화 부문장을 SK㈜ 사장으로, 하성민 SK텔레콤 이동통신부문 사장을 SK텔레콤 총괄사장으로 각각 승진 발령하는 등 사장 승진 10명·신규선임 74명 등 총 105명의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또 수석 부회장으로 승진한 최재원 부회장(사진) 등 6명을 부회장단으로 보임했다.

특히 신설된 ‘그룹 부회장단’은 그동안 회사 경영을 통해 얻었던 경험, 지식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역할을 맡는 등 경영현안을 해결하는 새로운 거버넌스 체제를 운용키로 했다.

신설된 그룹 부회장단에는 SK㈜ 최재원 부회장, 박영호 사장, SK C&C 김신배 부회장, SK텔레콤 정만원 사장이 각각 부회장으로 승진 또는 보임됐다. 아울러 SK가스 최상훈 사장과 SK에너지 김용흠 화학CIC장도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그룹 부회장단에 포함됐다.

김신배 SK C&C 부회장과 정만원 SK텔레콤 사장은 경영일선에서 물러났다. 특히 정 부회장은 지난해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대표이사에 선임됐지만 임기(3년)를 채우지 못하고 후진에게 최고경영자의 자리를 넘겨주게 됐다.

SK에너지는 현행 CIC체제를 각각 독립회사로 승격시켜 에너지, 석유화학 및 윤활유 사업에 가장 적합한 경영시스템을 구축하여 독자적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큰 성과를 창출하도록 하는 한 단계 높은 수준의 회사로 비약하게 된다.

글로벌 시장에서 윤활기유사업을 독보적으로 성공시킨 박봉균 SK루브리컨츠 대표를 분할 SK에너지 대표로 보임하고, SK종합화학은 차화엽 올레핀사업본부장을, SK루브리컨츠는 최관호 SK에너지 인천부문장을 각각 대표로 승진 보임했다.

구자영 SK에너지 대표는 잔존법인인 SK이노베이션의 대표이사 직을 수행하게 된다.

SK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SK는 새로운 성장을 위해 미래 신성장동력의 발굴을 가속화하고, 중국, 중동, 남미 등 글로벌 전략지역에서 사업기회를 확대할 것”이라며 “아울러 기존 사업의 기술역량을 고도화하고, 사람과 문화를 혁신하여 핵심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대표이사
    유영상
    이사구성
    이사 8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1.27]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2025.11.13] 분기보고서 (2025.09)

  • 대표이사
    추형욱
    이사구성
    이사 8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2.11] 풍문또는보도에대한해명(미확정)
    [2025.12.11] 유형자산처분결정(종속회사의주요경영사항)

  • 대표이사
    윤병석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15] 동일인등출자계열회사와의상품ㆍ용역거래
    [2025.12.15] 동일인등출자계열회사와의상품ㆍ용역거래

  • 대표이사
    최태원, 장용호
    이사구성
    이사 8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17] 유형자산처분결정(종속회사의주요경영사항)
    [2025.12.17] 감자결정(종속회사의주요경영사항)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계주와 곗돈…계를 아시나요 [해시태그]
  • '오라클 쇼크' 강타…AI 거품론 재점화
  • 코스피, 하루 만에 4000선 붕괴…오라클 쇼크에 변동성 확대
  • 단독 아모제푸드, 연간 250만 찾는 ‘잠실야구장 F&B 운영권’ 또 따냈다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812,000
    • -0.04%
    • 이더리움
    • 4,254,000
    • -2.77%
    • 비트코인 캐시
    • 803,000
    • -1.95%
    • 리플
    • 2,793
    • -2.1%
    • 솔라나
    • 184,500
    • -3.15%
    • 에이다
    • 543
    • -4.4%
    • 트론
    • 416
    • +0%
    • 스텔라루멘
    • 316
    • -2.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850
    • -5.1%
    • 체인링크
    • 18,300
    • -3.38%
    • 샌드박스
    • 171
    • -4.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