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혼조...中 긴축 우려 · 글로벌 경기 기대감

입력 2010-12-2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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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증시가 23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증시의 상하이 종합지수는 오전 11시 27분 현재 전날보다 3.31포인트(0.12%) 내린 2874.59를,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전일대비 44.92포인트(0.51%) 상승한 8905.41을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간 싱가포르증시의 ST지수는 전날보다 13.86포인트(0.44%) 뛴 3158.17을, 홍콩증시의 항셍지수는 전일 대비 74.71포인트(0.32%) 오른 2만3119.90을 기록중이다.

일본 증시는 천황탄생일을 맞아 휴장했다.

이날 일부 국가의 주식시장은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상품시장의 강세로 상승세를 보인 반면 중국 주식시장은 긴축 우려로 인해 부동산 업체들의 하락세가 두드러지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국제유가는 2년여 만에 90달러선을 돌파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일보다 66센트(0.7%) 상승한 배럴당 90.4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2008년 9월29일 이후 2년 2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그러나 중국 시장은 글로벌 경기가 회복세를 타면서 유동성이 불어나 자국으로 자금이 유입될 것을 우려해 정부가 긴축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불안감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또 그동안의 긴축정책에도 불구하고 시중 유동성이 통제되지 않아 중국 정부가 채권수익률을 올려 통제에 나섰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업종별로는 석유 관련 업체와 광산 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건축 관련 업종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화시 증권의 덩창롱 전략가는 “시장 통제에 대한 불활실성이 주식시장을 움직이고 있다”며 “순간적인 유동성의 부족으로 시장은 강한 상승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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