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560억대 어음 사기단 적발

입력 2010-12-20 17: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부산서 560억원대 어음 사기단이 적발됐다.

부산지검 외사부(김도읍 부장검사)는 20일 일명 딱지어음(부도가 예정된 어음)을 마구잡이로 발행해 수십억원을 챙긴 혐의(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모(58)씨 등 4명을 구속 기소하고 달아난 유통책 이모(69)씨 등 9명을 수배했다.

김씨 등은 지난해 7월부터 부산과 경남지역에서 법인을 인수하거나 유령회사를 설립하고, 시중은행에서 당좌계좌를 개설한 뒤 딱지어음 1097장을 발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어음에 금액을 표시하지 않거나 3000만~5000만원으로 기록한 뒤 신문광고 등을 통해 장당 200만~300만원을 받고 넘겼으며 백지어음을 사들인 이들은 최고 1억원까지 기재해 물품대금 결제 등에 사용한 것으로 검찰 수사결과 드러났다.

이 때문에 영세업자와 소상공인 등이 무려 561억여원에 달하는 피해를 본 것으로 확인됐고, 아직 만기가 도래하지 않은 딱지어음도 수백장이어서 피해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 과정에서 시중은행들이 신용조사를 제대로 하지 않은 채 김씨 등에게 당좌계좌를 개설해주고, 다량의 어음용지를 준 것으로 밝혀져 제도개선이 시급하다고 검찰은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저임금 막판 줄다리기…대학생 희망 알바 시급 '1만1595원' [데이터클립]
  • 태풍 겹친 7월 지각 장마, 언제까지? [이슈크래커]
  • "비 그쳤는데 왜?"⋯KBO 우천취소, 알고 보니 [이슈크래커]
  • 민트코어 벌써 끝?⋯올여름엔 '레몬빛'으로 갑니다 [솔드아웃]
  •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 '광주 군공항' 확정…250만평 규모
  • 월가, SK하이닉스 ADR 상장에 흥행 예감…“외국기업 역대 최대 IPO 될 것”
  • ‘최대 60조’ 캐나다 잠수함 최후 승부…한화 ‘납기’ vs TKMS ‘나토 결속’
  • "외환시장 24시간 개장부터 시작"⋯한은 '원화 국제화' 청사진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7.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762,000
    • -0.15%
    • 이더리움
    • 2,659,000
    • -0.37%
    • 비트코인 캐시
    • 363,200
    • +0.3%
    • 리플
    • 1,718
    • -0.12%
    • 솔라나
    • 121,200
    • -0.33%
    • 에이다
    • 279
    • -4.12%
    • 트론
    • 493
    • +0.61%
    • 스텔라루멘
    • 306
    • +1.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200
    • +3.74%
    • 체인링크
    • 11,930
    • -0.42%
    • 샌드박스
    • 74.94
    • -1.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