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교부장 “올해 외교성과 만족...한반도 평화 위해 진력”

입력 2010-12-2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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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제츠 중국 외교부장(외교장관)이 올해 중국 외교에 대해 평가하면서 한반도 평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양 부장은 “천안함 사태와 연평도 포격으로 인해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한반도 정세를 완화시키기 위해 중국이 노력했다”고 밝혔다고 20일(현지시간) 인민일보가 보도했다.

인민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양 부장은 한반도 이슈 이외에 미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와의 외교 활동에 대해 비교적 만족감을 표시했다.

양 부장은 “미국의 대만 무기 수출과 남중국해 분쟁 등 올해 중미관계는 순탄치 않은 여정을 거쳤지만 총체적으로는 안정을 유지하면서 발전했다”고 자평했다.

이어 그는 “중미관계에 일부 모순과 갈등 요소가 있지만 미국이 상호존중 정신에 입각해 한반도 문제와 이란 핵, 기후변화 등 각종 분야에서 중국과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일본과의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분쟁에 대해 양 부장은 “우리 어민을 불법 체포한 일본에 대해 단호한 태도를 보임으로서 국가 주권을 수호했다”고 말했다.

러시아와 유럽의 관계에 대해서도 양 부장은 많은 발전이 있었다고 평가하면서 “안정적 경제발전 기조 속에 경제개혁을 달성한다는 중국의 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해 보호무역주의를 배격하고 자유무역을 촉진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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