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국제선 여객 332만명..전년동기比 22.4%↑

입력 2010-12-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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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G20 정상회의 등 외국인 입국 증가로 국제선 항공여객 운송실적이 크게 늘었다.

국토해양부는 11월 항공운송실적을 분석한 결과, 국제선 여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4% 증가한 332만명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국내선의 경우도 전년동기 대비 10.3% 늘어난 168만명의 운송실적을 기록했고, 항공화물은 0.6% 증가한 30만톤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보면, 먼저 국제선 여객은 중국 아시안게임으로 인한 중국 여행객 증가 및 환율하락으로 인한 내국인 단거리 여행수요 증가로, 역대 11월중 최고치였던 지난 2007년(304만명)보다도 8.9% 증가했다.

국내선 여객의 공항별 실적을 보면, KTX 2단계 개통 이후에도 김포(11.0%), 김해(7.3%), 제주(16.9%) 등 국내공항 실적이 늘었다.

특히, 저비용항공사의 경우 국내여객 수송량은 62만명이었다. 수송분담율(점유율)은 지난해 11월 31.8%에서 지난달 36.5%로 대폭 증가했다.

작년 9월을 기점으로 회복세를 보이던 항공화물 수송량이 11월에는 IT제품 수출이 증가해 전년 동기대비 0.6% 증가한 30만톤을 기록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겨울방학 및 연말연시 특수 등의 영향으로 인한 내국인 항공수요 증가로 항공여객 수송실적이 연말에도 지속 상승할 것”이라며 “항공화물은 선진국의 IT제품 수요 둔화 및 재고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증가세가 다소 둔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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