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리크스 어산지, 타임 선정 ‘올해의 인물’

입력 2010-12-15 09:58 수정 2010-12-1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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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투표서 1위...새로운 내부고발자 유형 탄생시켜

위키리크스의 줄리언 어산지가 미 시사주간지 타임 독자가 선정한 ‘올해의 인물’로 꼽혔다.

타임은 14일(현지시간) ‘올해의 인물’을 묻는 온라인 투표에서 어산지가 최종 38만2024표로 23만3639표를 얻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총리와 14만6378표의 레이디 가가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줄리안 어샌지 위크리크스 설립자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의 ‘올해의 인물’에 선정됐다. (블룸버그)

타임 '올해의 인물' 결과는 15일 최종 발표된다. 지난해는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선정된 바 있다.

미국 코미디언 존 스튜어트와 스티븐 콜버트가 4위, 미 극우논객 글렌 벡이 5위에 각각 올랐고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6위,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7위를 각각 차지했다.

지하 갱도에 69일간 갇혔다가 극적으로 구조된 칠레 광부 33인이 8위, 미국인 실업자가 9위,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CEO가 10위에 각각 뽑혔다.

미 음악잡지 롤링스톤 이탈리아판은 “어산지가 음악인은 아니지만 록 정신을 가장 잘 보여줬다”며 어산지를 ‘올해의 록스타’로 선정하기도 했다.

타임은 “새로운 내부고발자 유형을 탄생시켰고 거대 권력이 두려워하는 정보를 지녔다”고 어산지를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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