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한국시장 1만대 판매 육박

입력 2010-12-1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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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까지 9333대 판매, 내년 골프 1.6 TDI 등 신차 다양해

유럽 최대 자동차 메이커 폭스바겐의 국내 공식 수입사인 폭스바겐코리아는 2010년 1월부터 11월까지 총 9333대를 판매하며 브랜드 별 판매 순위로는 3위를 기록해 전년 동기(6227대) 대비 50%에 달하는 판매 신장률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폭스바겐 코리아는 내년 1월 골프 1.6 TDI 블루모션을 선보인다. 연비는 유럽기준으로 1리터당 약 26.3km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올해 무난히 1만대 판매를 돌파해 '1만대 클럽'에 가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같은 판매 실적을 이끈 일등공신은 단연 골프 TDI다.

탄탄한 기본기는 물론 세련된 디자인과 우수한 연비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을 바탕으로 골프 TDI는 2010년 1월부터 11월까지 총 2821대가 판매돼 수입 디젤 모델 중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탁월한 패밀리 세단 파사트 TDI(1월~11월까지 1757대 판매), 매력적인 4도어 쿠페 CC TDI(1477대), 다재다능한 컴팩트 SUV 티구안 TDI(1129대)까지 이른바 ‘판타스틱 4’라 일컫는 폭스바겐 볼륨모델의 꾸준한 판매 증가에 힘입어 높은 실적을 거뒀다.

여기에 지난 9월 출시된 최고급 럭셔리 세단 페이톤 역시 순조로운 판매 호조에 힘입어 소형 해치백에서 대형 럭셔리 세단에 이르는 모든 라인업에서 베스트셀러를 배출한 유일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2011년에도 폭스바겐코리아는 공격적인 한 해를 보낼 예정이다.

1월에는 폭스바겐이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블루모션 모델인 골프 1.6 TDI 블루모션을 출시한다. 국내에는 처음 도입되는 1.6 TDI 디젤 엔진과 최적의 효율성을 자랑하는 7단 DSG 변속기가 적용된 골프 1.6 TDI 블루모션은 그 동안 폭스바겐이 국내 출시한 모델들 중 가장 높은 연비 수준과 친환경적인 컨셉을 자랑한다.

1.6 TDI 블루모션의 출시로 수입차 시장의 중심 모델로 자리잡은 골프에 블루모션 모델을 추가함으로써 더욱 강력한 라인업을 구축해 시장 리더십을 한층 더 공고히 할 예정이다.

앞으로 골프를 시작으로 다양한 모델에 블루모션 라인업을 확대해 국내 친환경 트렌드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폭스바겐은 TSI 엔진과 함께 DSG 변속기, TDI 엔진을 바탕으로 환경 보호와 에너지 절감을 위한 다양한 기술과 제품을 아우르는 개념인 블루모션 테크놀로지(BlueMotion Technologies®)를 통해 친환경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유럽 소비자들의 1/3 가량이 인식하고 있을 정도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내년 한해 걸출한 주력모델이 모두 신형으로 탈바꿈해 등장할 예정이다. 뉴 투아렉(사진 위)와 뉴 제타
또한 폭스바겐은 상반기 중 신형 제타와 신형 투아렉 모델을 출시한다.

폭스바겐의 새로운 디자인 DNA를 계승한 신형 제타는 지난 1월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2010 북미 국제오터쇼’에서 선보인바 있는 NCC 쿠페 컨셉카를 바탕으로 기존 디자인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스타일이 특징이다.

쿠페에서 디자인 원형을 따와 기존 모델에 비해 한층 스포티하고 세련되어 눈길을 끈다.

여기에 동급 세그먼트의 경계를 뛰어넘는 최고급 품질의 인테리어와 고효율, 고성능 엔진을 탑재해 골프에 이은 ‘제타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 박동훈 사장은 “폭스바겐코리아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가장 빠르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브랜드로, 국내 법인 설립 5년 만에 연간 판매량 10,000대 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다”라며 “2011년에는 명실공히 ‘수입차 빅3 ‘로써의 브랜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수입차 시장 1위는 물론 고객 만족도 1위의 목표를 위해 계속해서 전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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