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AIG, 재무부와 구제금융 상환 합의

입력 2010-12-09 10: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재무부, 내년 초 지분 매각 계획

금융위기 당시 정부로부터 막대한 구제금융을 받은 미국 보험사 AIG가 미 재무부와 대출 상환 계획에 합의했다.

미 재무부는 내년 3월 15일까지 보유하고 있는 490억달러(약 56조원) 상당의 AIG 우선주를 16억6000만주의 보통주로 전환한 후 투자자들에 매각하는 방안을 AIG와 합의했다고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보통주로 전환하는 지분은 재무부 전체 지분의 92% 정도다.

AIG도 자회사 2곳을 매각해 마련하는 210억달러의 자금을 구제금융 상환에 쓸 계획이다.

AIG는 이날 성명에서 “이번 합의는 납세자들의 돈을 완전히 갚으려는 우리의 계획에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우리는 합의 사항을 이행하기 위한 조건을 가능한 빨리 맞출 것”이라 밝혔다.

미 재무부는 이번주 씨티그룹의 잔여지분을 105억달러에 처분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AI 코인패밀리 만평] 매끈매끈하다 매끈매끈한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447,000
    • -1.65%
    • 이더리움
    • 4,225,000
    • -4.17%
    • 비트코인 캐시
    • 815,000
    • +0.43%
    • 리플
    • 2,779
    • -3.2%
    • 솔라나
    • 183,900
    • -4.37%
    • 에이다
    • 547
    • -4.7%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14
    • -3.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230
    • -5.31%
    • 체인링크
    • 18,260
    • -5.14%
    • 샌드박스
    • 172
    • -4.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