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대졸 구직자, “17번 입사지원하고 4번 면접봤다”

입력 2010-12-08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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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에 취업활동을 한 대졸 구직자들은 입사지원을 평균 17회 했으며 이 중 면접기회를 얻은 것은 4회로 나타났다.

취업정보 커뮤니티 취업뽀개기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일까지 올 하반기 취업활동을 한 4년제 대졸 구직자 중 미취업자 502명을 대상으로 입사지원 횟수를 조사한 결과, 1인당 평균 16.6회로 조사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1회~5회 미만'이 22.1%로 가장 많았고 △10회~20회 미만 14.3% △1회 미만 13.3% △5회~10회 미만 13.1% 순이었다.

입사지원 횟수는 대학소재지별로 다소 차이를 보였다. 서울권 대학 출신자들이 평균 20.3회로 가장 많아 구직활동에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도권 소재 대학 15.9회 △지방권 소재 대학 15.5회였다.

입사 지원한 기업으로부터 면접제의를 받은 횟수는 평균 3.9회로 집계됐다. 즉 입사지원을 4회 했을 때 1회 정도 면접을 보는 셈이다. 횟수별로는 ‘2~3회’가 26.7%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4~5회 17.3% △6회 이상 16.0% △1회 15.9% 순이었으며 ‘한번도 면접을 본 적 없다’는 답변도 24.1%를 차지했다.

이들이 입사 지원한 기업형태(복수응답)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7.8%가 ‘대기업’을 꼽았다. △외국계기업 21.7% △중소기업 20.5% △공기업 13.9% △벤처기업 6.2% 였으며 ‘기업형태에 관계없이 지원하고 있다’는 응답은 22.7%였다.

입사하고자 하는 근무형태로는 ‘신입 정규직’이 84.1%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인턴 8.6% △근무형태에 관계없이 지원하고 있다 5.8% △인턴을 제외한 계약직 1.0% 순이었다.

한편 전체 응답자 중 지난 해 하반기에도 구직활동을 한 239명을 대상으로 ‘지난 해 하반기 대비 채용공고량’을 물어본 결과 ‘비슷하다’는 응답이 41.0%로 나타난 가운데 ‘늘었다’는 응답(20.1%)이 ‘줄었다’는 응답(14.3%)보다 5.6%P 높아 구직자들은 올 하반기 고용시장이 작년과 비슷하거나 나아졌다고 체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하반기 대비 서류전형 합격횟수 역시 33.1%가 ‘비슷하다’고 답했으며 △늘었다 24.3% △줄었다 15.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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