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바닥 지났다" VS "4분기 두고봐야"

입력 2010-12-08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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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에 대한 전문가들의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자료: WiseFn, 한화증권 리서치본부
긍정론자들은 최근의 주가부진은 일시적인 수급상 문제라며 주가는 저점을 지나 반등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말한다. 그러나 신중론자들은 아직까지 LED업황 회복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하다며 신중한 접근을 권고한다.

김운호 한화증권 연구원은 7일 기업 분석보고서를 통해 "서울반도체의 저점은 지난 것으로 판단된다"라며 "4분기의 부진은 시장 상황보다는 일시적인 수급상의 문제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에 그는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7000원을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 LED시장 확장 국면에서 서울반도체의 장점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출하량 기준으로 LED TV 시장은 전년대비 3배 성장을 예상함에 따라 캡티브 시장이 없다는 점이 오히려 강점으로 부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포스코LED를 통한 조명시장 매출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느슨해진 수급으로 인해 특허 문제 역시 활발히 야기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신중론자들은 LED 산업에 대한 수요 우려가 완전히 가시지 않은 만큼 보수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백종석 현대증권 연구원은 "4분기는 서울반도체의 계절적 비수기인데다 TV용 발 광다이오드(LED)를 중심으로 수요가 아직 기대만큼 빠른 회복세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며 "차분히 업황의 반등 타이밍을 살피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그는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하되 목표주가는 기존 5만9000원에서 5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백 연구원은 "올 4분기에 양호한 수준의 실적을 기록하겠지만 전반적으로 투자 심리를 이끌기엔 부족하다"며 "최적의 투자 타이밍은 업황이 기조적으로 회복되기 시작하는 내년 1분기 중에 도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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