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입사원 74.8% “내년에 다른 기업으로 재취업하겠다”

입력 2010-12-06 09: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구직자 32.5% “원하는 기업 위해 취업재수하겠다”

구직자 10명 중 3명은 올해 원하는 기업에 입사하지 못할 경우 취업재수를 계획하고 있으며 올해 신입사원 10명중 7명은 내년에 다른 기업으로 재취업하겠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일까지 구직자 5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2.5%가 “올해 원하는 기업에 입사하지 못할 경우 내년에 재도전하겠다”고 답했다.

이는 커리어에서 2008년 11월 167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같은 내용의 설문조사와 비교했을 때 8.3% 늘어난 수치다.

이어 △일단 취업한 후 2~3년간 경력을 쌓은 뒤에 이직을 통해 재도전하겠다 31.6% △일단 취업한 후 6개월 이내 재취업 기회를 노리겠다 25.2% △대학원에 진학 후 재도전하겠다 2.8% △취업을 포기하겠다 2.0% 로 나타났다.

‘원하는 곳에 입사하기 위해 언제까지 재도전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6개월 이상~1년 미만’이 43.0%로 가장 많았다. △6개월 미만 35.2% △1년 이상~1년 6개월 미만 8.5% △1년6개월 이상~2년 미만 4.2%로 집계됐고 ‘2년 이상’이라는 응답도 9.1%나 됐다.

그러나 원하는 회사에 입사하지 못할 경우 ‘일단 취업한 뒤 재취업 및 이직을 하겠다’는 응답자가 56.8%로 역시 “일단 취업하고 보자”는 구직자가 절반 이상이었다.

실제 2010년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 143명을 대상으로 ‘내년에 다른 회사로 재취업할 계획이 있습니까?’라고 묻자 74.8%가 ‘그렇다’고 답했다.

재취업하려는 이유로는 ‘연봉이 적어서’가 41.1%(복수응답)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업무가 맞지 않아서 38.3% △실업자로 보이고 싶지 않아 일단 취업한 것이기 때문 27.1% △복리후생이 안좋아서 25.2% △희망기업 입사를 위한 경력을 쌓기 위해 근무한 것이기 때문 24.3% △동료/상사와의 불화 때문 14.0% 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AI 코인패밀리 만평] 매끈매끈하다 매끈매끈한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430,000
    • -1.59%
    • 이더리움
    • 4,221,000
    • -4.2%
    • 비트코인 캐시
    • 816,000
    • +0.49%
    • 리플
    • 2,780
    • -3.1%
    • 솔라나
    • 183,900
    • -3.87%
    • 에이다
    • 548
    • -4.53%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14
    • -3.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160
    • -5.59%
    • 체인링크
    • 18,250
    • -5.05%
    • 샌드박스
    • 171
    • -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