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하원, 중산층 감세 연장법안 가결

입력 2010-12-04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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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 본회의에서 3일(현지시간) 중산층 감세 연장 법안이 가결됐다.

이날 투표에서는 찬성 234표, 반대 188표로 중산층 감세 연장 법안이 통과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법안은 연소득 20만달러 이하의 개인 또는 25만달러 이하의 부부를 대상으로 하는 감세를 영구적으로 연장해주는 내용이다.

연소득이 이 수준을 웃도는 납세자는 임금이나 캐피털 게인, 배당 관련 세금이 증가하게 돼 사실상 부유층은 제외됐다.

공화당은 부유층의 감세가 연장되지 않을 경우 경기가 타격을 받을 것이라며 반발, 상원에서 가결을 저지할 태세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통해 “하원에서 법안이 가결된 데 대해 환영한다”고 표명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해결책을 찾기 위해 공화당과 계속 협상할 것이라고 말하는 한편, 양당의 합의가 임박했다는 관측에 대해선 “부정확하고 경솔한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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