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재용 시대 개막]최지성-김순택 이재용 사장 보좌

입력 2010-12-0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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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성·이상훈 등 핵심요직 발탁... JY 시대 개막 준비

올해 단행된 삼성 사장단 인사의 특징 중 하나는 이른바 ‘이재용의 사람들(JY맨)’들이 대거 중용된 점이다.

우선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이 눈에 띈다. 최 부회장은 삼성전자 사장으로 7년간 재직하면서 사상 최대실적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삼성그룹은 “최 부회장은 TV사업의 글로벌 1위 위상 확보 및 휴대폰 사업의 1위 도약 기반을 마련하고, 반도체 시장지배력을 확고히 했다”며 “앞으로 신규사업의 성장기반을 공고하게 다져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최 부회장은 이재용 사장의 멘토로 유명, 이재용 사장이 그룹 최고 경영자에 오르기까지 물심양면으로 많은 지원을 할 것으로 보인다.

또 이재용 사장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던 이상훈 삼성전자 사업지원팀장도 그룹 미래전략실 전략1팀장으로 보직을 변경, 그룹 경영 전반에 대해 이재용 사장과 많은 의견을 나눌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에도 윤순봉 삼성석유화학 사장과 최주현 삼성에버랜드 사장, 배호원 삼성정밀화학 사장 등은 이번 사장단 인사에서 제자리를 그대로 지켜 향후 이재용 사장으로의 경영권 승계에 많은 조언과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재계 관계자는 “이재용의 사람들로 분류되는 인물들이 미래전략실, 전자, 화학, 리조트 등 계열사 전반에 걸쳐 포진됨으로써 이재용 사장이 그룹 경영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한껏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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