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재용 시대 개막]삼성전자, 이재용 사장 승진에 '최고가'

입력 2010-12-0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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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이재용 사장 승진 소식에 외국계 증권사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는 3일 오전 9시 38분 현재 전일대비 1만7000원(1.98%) 오른 87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UBS, 도이치증권, JP모간 등 외국계 증권사들이 매수상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추이

삼성은 이날 사장단 인사를 통해 이재용삼성전자 부사장이 삼성전자 사장으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3세 경영의 본질은 포스트 이건희시대에 대비한 지배구조 정착화에 있다"며 "이재용 부사장 승진과 함께 이부진 호텔신라·삼성에버랜드 전무와 차녀인 이서현 제일모직·제일기획 전무 역시 역할이 확대되면서 지배구조 변화의 윤곽이 가시화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3세 경영이 정착화되기 위해서는 기존 사업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도 미래 삼성의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신수종 사업에 대한 성과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업황 회복에 따른 실적회복 기대감 역시 긍정적이다.

김성인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재 AMOLED 시장의 95%를 점유하고 있는 삼성이 스마트폰 뿐아니라 스마트패드, 노트북PC용 패널, 40인치 이상의 대형 AMOLED TV전용 패널양산을 위해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할 전망"이라며 "삼성전자는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를 포함 2013년까지 총 10조원을 투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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