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4학년생 93.9% “취업 로열층 존재한다”

입력 2010-11-29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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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에 유리한 가정 환경을 가진 ‘취업 로열층’이 존재할까?

취업ㆍ인사포털 인크루트가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시장조사 전문기관 이지서베이와 공동으로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대학교 4학년생 478명을 대상으로 ‘소득과 취업 준비와의 상관관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3.9%의 응답자가 취업 로열층이 존재한다고 답했다.

가정 월 평균 소득이 200만원 미만인 경우 72.9%가 학비를 충당하기 위해 아르바이트 등 돈을 벌어본 적이 있다고 답한 반면 600만원 이상인 경우는 같은 질문에 53.5%만이 그렇다고 답했다. 즉 소득이 높을수록 학비를 벌기 위한 돈벌이 경험은 적었으며 상대적으로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 대학생활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취업 사교육 역시 소득과의 상관 관계가 뚜렷했다.

월 평균 소득 600만원 이상인 경우 대학생활 중 해외 어학연수를 다녀왔다는 응답이 25.4% △400만원 이상~600만원 미만 22.9% △200만원 이상~400만원 미만 16.3%으로 소득이 적은 집단일수록 연수경험자의 비율이 적었다. 특히 월소득 200만원 미만의 경우 연수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는 2.1% 뿐이었다.

600만원 이상 소득의 응답자가 영어를 제외한 기타 외국어(15.5%)와 전문 자격증 교육(33.8%)을 받았다는 비율은 200만원 미만의 응답자가 받았다는 비율 4.2%, 16.7%보다 각각 2배 높았다.

현재 대학생들은 한 달 동안 취업 준비 비용으로 평균 24만5000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 월 평균소득별로 △200만원 미만은 평균 17만9000원 △200만원 이상~400만원 미만은 22만8000원 △400만원 이상~600만원 25만9000원을 쓰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600만원 이상은 31만1000원을 취업 준비 비용으로 쓰고 있었다.

소득이 높을수록 기대하는 희망 연봉도 높아졌다.

△200만원 미만은 2419만원 △200만원 이상~400만원 미만은 2578만원 △400만원 이상~600만원 미만은 2599만원△600만원 이상은 2666만원을 초임으로 희망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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