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이슬람 은행권, 금융시장 안정에 기여"

입력 2010-11-1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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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화 결여·유동성 부족 문제도 있어

이슬람 금융상품이 글로벌 금융시스템 안정성을 강화시킬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브 메르시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은 18일(현지시간) "이슬람 금융권이 불투명하고 복잡한 자산에 노출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금융위기 타격을 방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아라비안비즈니스가 보도했다.

메르시 위원은 다만 "이슬람 금융상품이 표준화될 필요가 있으며 금융시장은 유동성이 부족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유동성 부족은 1조달러(약 1133조원)에 달하는 이슬람 금융시장의 주요 문제로 꼽히고 있다.

이슬람권에서는 이자를 금지하는 이슬람 율법 '샤리아'로 인해 투자상품 개발이 제한되고 있는 상황이다.

메르시 위원은 "안정적인 자산을 토대로 리스크가 분산된 이슬람 금융시스템이 또다른 침체에 취약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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