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유로 강세...아일랜드 구제금융 낙관

입력 2010-11-18 14: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로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아일랜드 구제금융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확산되면서 불확실성이 다소 진정된 영향이다.

18일(현지시간) 도쿄외환시장에서 유로는 16개 통화 중 달러와 엔을 포함한 13개 통화에 대해 강세다.

오후 1시 30분 유로·달러 환율은 1.3529달러에서 1.3594달러로 상승했다.

유로·엔 환율은 전날 112.55엔에서 113.16엔으로 상승했다.

대표적 안전자산인 달러는 엔에 대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83.18엔에서 상승한 83.22엔을 기록 중이다.

이날 외환시장에서는 아일랜드 구제금융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유럽 전체에 대한 낙관으로 확산되면서 유로 강세를 견인했다.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이 아일랜드와 협상에 들어간 가운데 금융권 구제금융 지원과 관련, 기본적인 사항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아일랜드는 구제금융 신청을 하지 않겠다며 구제금융 압박에 난색을 표하고 있어 향후 아일랜드의 수용여부 판단에 따라 최종 결정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아일랜드는 구제금융을 통해 제2의 그리스가 될 수도 있다는 우려감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도쿄 소재 오카산 증권의 소마 쓰토무 채권 통화 딜러는 “아일랜드에 대한 잠재적인 구제금융이 리스크 선호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며 “이는 달러와 엔 같은 안전자산 회피 심리를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AI 코인패밀리 만평] 매끈매끈하다 매끈매끈한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626,000
    • -1.44%
    • 이더리움
    • 4,216,000
    • -4.01%
    • 비트코인 캐시
    • 814,500
    • +0.31%
    • 리플
    • 2,779
    • -2.93%
    • 솔라나
    • 183,800
    • -3.87%
    • 에이다
    • 547
    • -4.7%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14
    • -3.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360
    • -5.11%
    • 체인링크
    • 18,260
    • -4.85%
    • 샌드박스
    • 171
    • -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