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정부 보금자리주택 정책 이해 못해”

입력 2010-11-18 11: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정부의 보금자리주택 정책을 비판했다.

김 지사는 정부의 보금자리주택 정책과 관련해 “40년 동안 묵혀놨던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에 서민 임대주택만 짓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퇴직한 옛 대우 임원들의 친목모임인 ‘대우인회’ 주최로 18일 오전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제26회 대우포럼에서 '대한민국의 미래 경기도'를 주제로 특강을 하면서 정부의 보금자리주택 정책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이명박 대통령은 세계 역사상 건설·도시계획에 대한 최고 전문가다. 그런데 어떻게 보금자리 주택을 (추진)할 수 있나”며 “그린벨트는 임대아파트가 아닌 교육·과학·기술·미래첨단·문화예술 등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이어 “대통령 선거때 표를 의식해 추진됐던 수도이전(세종시) 정책은 웃기는 일”이라며 “균형발전이 아니라 동반몰락이자 하향평준화”라고 세종시에 관한 정책을 비판했다.

김 지사는 “서울, 인천, 경기 합치면 중국 북경권 면적의 70%”라며 “분권정책을 고수하던 프랑스도 ‘그랑파리’ 대(大)수도론을 들고 나왔듯 우리나라도 서울·인천·경기도를 잇는 대수도 개념을 갖고 북경권에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북한 정권의 3대 세습과 관련, 김 지사는 “젊었을 때 마오쩌둥, 레닌, 마르크스 읽고 탐닉했었다”며 “공산주의 국가에서 권력 세습하는 것은 일을 수 없다. 이건 김일성 왕조이지 공산당이라고 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4% 하락에 6270선 마감…삼전·SK하닉 '와르르' 각각 6%·10%대 급락
  • ISA 계좌, 5년마다 깨라고요? [이슈크래커]
  • 세금 꺼낸 정부에…오세훈 서울시장 “집값 해법은 공급” [종합]
  • 李 "폭염은 국가적 기후재난"…냉방·전력망 확충 등 예산 반영 주문 [종합]
  • 단독 하마스 “네타냐후 합의안 거절, 총선 앞둔 시간 끌기”
  • 반도체 날개 달고 날았다⋯'역대급' 상반기 경상수지 흑자 2000억달러 육박 [종합]
  • 단독 실리콘투, 라이브커머스팀 신설…K뷰티 ‘글로벌 라방 판매’ 확대
  • 김정관 장관 “반도체 성과급, 주총 승인 받도록”…상법·자본시장법 개정 시사
  • 오늘의 상승종목

  • 08.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954,000
    • +0.92%
    • 이더리움
    • 2,710,000
    • +2.23%
    • 비트코인 캐시
    • 305,300
    • +2.04%
    • 리플
    • 1,489
    • -1.72%
    • 솔라나
    • 104,900
    • +0.1%
    • 에이다
    • 267
    • -2.55%
    • 트론
    • 464
    • +0%
    • 스텔라루멘
    • 230
    • -2.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18,280
    • +1.05%
    • 체인링크
    • 11,610
    • +0.09%
    • 샌드박스
    • 58.86
    • -1.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