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유로 반등...아일랜드 구제금융 우려 영향

입력 2010-11-17 14: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로가 반등했다. 아일랜드 구제금융 우려로 달러에 대해 7주만의 최저치로 하락한 뒤 오름세로 돌아섰다.

17일(현지시간) 오후 2시 도쿄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 1.3489달러에서 상승한 1.349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장중 유로·달러 환율은 1.3448달러를 기록하며 지난달 28일 이후 최대 약세를 보였다.

유로는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엔에 대해서도 강세다. 유로·엔 환율은 전날 112.38엔에서 112.62엔으로 소폭 상승했다.

달러는 엔에 대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전날 83.29엔에서 상승한 83.41엔을 기록 중이다.

이날 외환시장에서는 아일랜드 금융권에 대한 구제금융 논란이 확산됐다.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은 아일랜드 금융권 구제금융 지원과 관련해 기본적인 사항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아일랜드의 수용여부에 따라 최종적인 결정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관계자의 말을 인용, 구제금융 규모가 최대 1000억유로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쿄 소재 니코 코디얼 증권의 마츠모토 게이지 통화 전략가는 “세계 경제에 대한 초점이 미국에서 유럽 재정위기 우려로 이동했다”며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불확실성은 적어도 연말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AI 코인패밀리 만평] 매끈매끈하다 매끈매끈한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09:5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607,000
    • -1.15%
    • 이더리움
    • 4,231,000
    • -3.56%
    • 비트코인 캐시
    • 821,000
    • +1.23%
    • 리플
    • 2,785
    • -2.66%
    • 솔라나
    • 184,600
    • -3.6%
    • 에이다
    • 548
    • -4.03%
    • 트론
    • 417
    • +0.48%
    • 스텔라루멘
    • 317
    • -2.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350
    • -4.7%
    • 체인링크
    • 18,290
    • -4.19%
    • 샌드박스
    • 172
    • -4.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