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인터넷전화 모든 스마트폰 가능하다

입력 2010-11-16 09:30 수정 2010-11-1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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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oIP 앱 출시, 통신사 구분 없이 와이파이 환경서 무료

LG U+가 와이파이 환경에서 통신사 구분 없이 모든 스마트폰의 인터넷전화 구동이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며 '탈통신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다.

LG U+는 아이폰, 갤럭시S 등 경쟁사 스마트폰에서도 인터넷전화를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인터넷전화(m-VoIP) 전용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U+ 070’을 1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K텔레콤과 KT의 스마트폰 이용자들도 모바일 앱스토어나 LG U+ 홈페이지에서 모바일 인터넷전화 전용 앱 ‘U+ 070’을 무료로 다운받아 가입하면 모바일 인터넷전화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500만명이 넘는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와이파이가 구축된 환경에서 U+ 070 가입자는 물론 가정용 U+ 070과도 무료로 통화가 가능해져 통화요금 절감을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U+ 070은 아이폰을 비롯, 안드로이드폰과 모바일 윈도폰 운영체제(OS)에 맞는 다양한 앱 버전을 공개함에 따라 어떤 스마트폰이든 운용체제와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요금제는 현재 사용 중인 LG U+ 인터넷전화 요금이 그대로 적용된다. 표준요금제의 경우 기본료 월 2000원에 U+ 070 가입자간 통화는 무료이며 일반 유선전화와 휴대폰에 걸 때는 과금된다.

시내외 유선전화 통화시 3분당 38원이고 휴대폰에 걸면 10초당 11.7원으로 기존 이동전화 요금 대비 35% 저렴하다.

또 모바일 할인요금제는 기본료 월 4000원에 U+ 070 가입자간 통화는 무료, 시내외 유선전화 통화시 3분당 38원이고 휴대폰에 걸 때는 10초당 7.25원이다.

앱 설치가 가능한 단말기는 SKT의 T옴니아2, 갤럭시S, 스카이 베가, 갤럭시A, 모토로이 등이고 KT의 아이폰4 및 아이폰 3GS, 쇼옴니아, 넥서스원 등으로 대부분의 스마트폰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LG U+ 가입자는 기존에 출시된 옵티머스Q, 갤럭시U, 옵티머스원 등 스마트폰은 물론이고 하반기 이후 출시된 대부분의 피처폰(일반 휴대전화)에도 FMC(Fixed Mobile Convergence)인 ‘OZ 070’ 인터넷전화 기능이 기본으로 장착돼 있다. 향후 출시되는 스마트폰 및 피처폰에도 ‘OZ 070’ 인터넷전화 기능을 탑재할 예정이다.

LG U+ 관계자는 “특정 통신망과 스마트폰에 국한하지 않아 통신시장의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향후 네트워크와 단말기에 얽매이지 않는 서비스 경쟁을 유도하는 분기점이 역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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