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페루 FTA 가서명…중남미 자원개발 가속화

입력 2010-11-1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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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페루가 양국 간 자원협력을 명문화한 자유무역협정(FTA)에 가서명하면서 중남미 자원시장 진출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15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한국과 페루가 지난 2년간 협상을 하면서 자유무역 협정(FTA)에 가서명 했다.

특히 페루는 경제규모는 작지만 중남미에서 경제성장률이 가장 높은 신흥국가로 은(1위), 아연(2위), 주석(3위) 등 광물자원이 풍부한 자원부국이다.

지경부는 이번 협정에 따라 10년이내 모든 공산품의 관세가 철폐돼 양국간 교역이 그케 확대될 것으로 분석했다.

양국 간 FTA 주요 내용으로 △원유, 가스, 광물자원의 탐사, 개발, 생산 분야에서 협력활동의 개발 및 촉진을 규정 △에너지·광물의 교역관계 촉진을 위해 협력 ▲에너지·광물 자원에 대한 입찰, 투자기회, 지질 데이터 정보, 관련 법령 등 공개 정보의 교환 촉진 △에너지·광물자원 협력에 실질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는 모든 규정은 가능한 범위 내에서 상대국에 사전 통지 ▲상대국 요청 시 에너지·광물자원 협력 관련 모든 규정에 대해 정보를 제공 등이다.

이와 함께 한국석유공사, SK에너지, 대우인터내셔널 등이 가장 활발하게 유전개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FTA체결로 아연 및 동 등 광물 자원의 안정적인 수입 기반 마련이 가능해졌다”며 “에너지·광물자원 분야 협력 및 투명성 강화 조항에 합의해 광업분야의 대(對) 페루 진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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