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후진타오와 무역불균형 해소 논의

입력 2010-11-1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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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올해 대중 무역적자 2012억달러 달해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후진타오 중국 주석과 무역격차 해소 방안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다.

오바마 대통령이 G20정상회의 참석차 서울을 방문한 자리에서 후진타오 중국 주석과 따로 회동을 갖고 글로벌 무역불균형 해소 방안에 대한 폭 넓은 의견을 나눌 것이라고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후 주석과 만나는 것은 이번이 7번째다.

벤 로데스 미 국가안보국 부보좌관은 오바마 대통령의 해외순방에 앞서 “글로벌 경제와 안보, 에너지 및 기후 문제 등 온갖 이슈에서 중국이 대화 대상이 돼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후 주석과의 회동 전에 이명박 대통령과 만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최종협상도 마무리할 예정이다.

중국은 지난 10월 월간 규모로는 올해 2번째로 큰 271억달러(약 30조원)의 무역흑자를 기록했고 미국의 1~9월 대중 무역적자 누계액은 2012억달러에 달한다.

미국은 중국이 무역흑자 확대를 억제하기 위해 위안화 절상 속도를 가속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페터슨 국제경제연구소의 니콜라스 라르디 선임 연구위원은 “가장 중요한 것은 중국이 위안화 절상 속도 가속화를 받아들이느냐 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중국과 독일은 지난달 티머시 가이트너 미 재무장관이 제안한 경상수지 목표제에 대해 반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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