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일본서 풀HD보다 4배 선명한 TV 최초공개

입력 2010-11-0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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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평판 디스플레이 포럼 및 전시회인 'FPD 인터내셔널 2010'서 공개, 480Hz TV도 선보여

▲삼성전자가 10일~12일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FPD 2010' 디스플레이에서 선보인 55인치 480Hz 3D TV 패널.(삼성전자)
삼성전자가 10일~12일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제 평판 디스플레이 포럼 및 전시회인 'FPD 인터내셔널 2010'에서 기존 풀FD보다 4배 선명한 산화물 반도체 액정표시장치(LCD) TV를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또한 트루(true) 480Hz(초당 480장의 화면을 보여줌) 기술로 휘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55인치 3D TV 패널을 선보인다.

2D와 3D를 자동으로 전환할 수 있는 55인치 디지털정보디스플레이(DID) 제품, 플라스틱 LCD, 투명 LCD 등 앞으로 LCD 산업을 이끌 최첨단 기술과 제품도 공개한다.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산화물 반도체를 이용해 개발한 70인치 초고화질(UD) 240Hz 액정표시장치(LCD) 패널은 기존 반도체에 사용된 무정형(아몰포스) 실리콘을 산화물로 대체했다. 이를 통해 전자 이동 속도를 높여 풀 HD 해상도 보다 4배 더 선명한 해상도에를 3D 영상을 표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3D 컨텐츠를 구현할 때에도 UD 해상도를 유지해 3D 실감영상을 즐길 수 있다. 향후 무안경 3D로도 풀 HD 이상의 고화질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D 디스플레이 제품에서는 55인치 트루(True) 480Hz 제품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기존 240Hz 대비 휘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제품으로 화면겹침(Cross-talk) 현상을 최소화해 선명한 3D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모니터, 노트PC용 3D 제품과 2D, 3D 영상을 모두 볼 수 있는 55인치 무안경식 제품 등 삼성의 3D LCD 패널 풀 라인업을 소개했다.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는 세계 최박형의 10.1인치 플라스틱 LCD와 46인치, 23인치 투명 디스플레이가 전시되었다.

10.1인치 플라스틱 디스플레이는 유리기판 대신 플라스틱을 사용해 패널 두께가 일반 유리기판의 3분의1에 불과하고 무게도 28g 밖에 되지 않는다. 해상도와 화질 특성은 기존 유리기판과 동등하고 제조 설비도 기존 설비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향후 모바일용 디스플레이로 평가받는 제품이다.

투명 디스플레이에서도 빛이 있는 낮 뿐만 아니라 외부광원이 미약한 야간에도 디스플레이가 가능한 46인치, 23인치 제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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