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금융계열사 희망퇴직 실시

입력 2010-11-0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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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ㆍ증권 등 100여명 대상... 삼성, “인위적 인력 감축 아니다” 일축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카드 등 삼성그룹의 금융계열사들이 희망퇴직을 신청받는다.

8일 삼성에 따르면 이달 중 화재, 증권, 카드 등 일부 금융계열사에서 100명 이내의 희망퇴직을 실시할 예정이다.

삼성생명의 경우 상반기에 상당규모의 인력 구조조정을 실시한 바 있어 이번 희망퇴직에서는 제외됐다.

삼성 관계자는 “이번 희망퇴직 대상자는 고액연봉을 받으면서도 단순업무를 하는 부장급 이상 직원”이라며 “퇴직자들에게는 퇴직금 외에도 별도의 위로금이 지급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업계 일각에서는 최근 삼성에버랜드가 80명가량의 희망퇴직을 실시한 데 이어 금융계열사들도 희망퇴직을 시행, 그룹 전반으로 인력 구조조정이 확대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삼성 관계자는 “이번 희망퇴직은 상시적인 프로그램의 일환”이라며 “그룹 차원에서 인위적으로 하는 인력감축은 아니다”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하지만 최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연이어 ‘젊은 조직론’을 강조한 점을 미뤄볼 때 삼성그룹 전체의 연령이 젊어질 가능성도 배제되지는 않고 있다.

재계 한 관계자는 “이 회장의 ‘젊은 조직론’이 단순히 임원들에게만 해당되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이라며 “조직에 활기를 불어넣지 못하고 창의성이 결여된 나이 든 직원도 조직에서 밀려날 가능성은 충분히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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