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기, "강호동은 배움의 의자가 남달라"

입력 2010-11-07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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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씨름 선수 출신인 이만기 인제대 교수가 중학교와 씨름계 직속 후배인 강호동이 맞붙었다.

이 교수는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의 '1박2일'에 깜짝 출연해 강호동과 씨름대결을 하게 됐다.

'1박2일' 출연진이 울릉도로 촬영을 가려다가 기상이 악화하는 바람에 울릉도행을 포기하고 즉석에서 이 교수와 강호동의 씨름 대결로 촬영 내용을 바꿨기 때문.

이 교수는 강호동의 씨름 맞대결 즉석 제안에 대해 "침체한 씨름계를 위해서라면 하겠다"고 수락했고 '1박2일' 출연진은 이 교수가 재직 중인 김해 인제대학교로 향했다.

이 교수는 강호동과 맞대결을 펼치기 전 강호동에 대한 추억을 묻자 "강호동이 씨름 후배가 아니었으면 많이 맞았을 것"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 교수는 "강호동이 중학생 시절에 인사를 하러 왔는데 대게 유명한 선배들 앞에서 어려워하기 마련이나 강호동은 달랐다"며 "샅바 한 번 잡아달라고 하는 등 배움의 의지가 남달라 보였다"고 전했다.

특히 이 교수는 강호동의 체형을 보자마자 "씨름을 정말 잘할 수 있는 체형이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1박2일` 출연진은 이만기 교수 및 초등학교 씨름단과 대결을 펼치는 것으로 울릉도행을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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