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강세에 자금 증가...10월 예탁금 1조 유입

입력 2010-11-0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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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증시로 시중 자금 유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투자협회가 3일 발표한 증권시장 자금동향에 따르면 예탁금은 9월말 대비 1조194억원이 늘어나 10월말 현재 14조8347억원을 기록했다.

CMA의 경우 10월말 잔고는 9월말(41조9454억원) 대비 6888억원 감소(41조2566억원)했으나, 10월 중 평균잔고는 42조3000억원으로 전월 평잔(42조원) 대비 3157억원이 증가했다. 계좌수도 10월말 1120만개로 전월(1112만개) 대비 7만6000개(0.7%) 증가했고 CMA 신용카드 발급계좌수는 10월말 25만2000개로 전월(24만6000개) 대비 6000여개(2.5%) 늘었다.

신용융자는 주식시장 상승과 함께 10월말 잔고가 5조6717억원으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9월말(5조1526억원)대비 5191억원(10.1%) 증가했다. 지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컸던 코스닥시장의 잔고는 1833억원(13.8%), 유가증권시장은 3357억원(0.1%)씩 늘었다.

주식형펀드 잔고는 전월말(107조3000억원) 대비 2조2000억원(2.0%) 감소(10월말 105조1000억원)했으나, 10월 중 신규설정액은 18조8000억원으로 전월(5000억원)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랩어카운트 잔고도 꾸준히 증가해 8월말 현재 32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금융투자협회 박응식 증권시장팀장은 "코스피 지수가 연중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꾸준한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개인투자자들이 주식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신용융자잔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는 상황을 감안할 때 투자자들은 리스크 관리에 보다 깊은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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