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우수 인재 인맥으로 잡는다

입력 2010-11-0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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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크루터제 8년만에 부활

도요타자동차가 2012년 봄 입사할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위해 8년만에 리크루터 제도를 부활시킨다.

리크루터 제도는 갓 입사한 신입사원들이 출신 대학의 학생들에게 회사 현황과 업무를 개별적으로 설명해 입사를 권유하는 제도를 말한다.

도요타 관계자는 “인터넷을 통한 자유공모 만으로는 상사나 금융 등 다른 업종을 지원하는 학생들을 잡을 수 없었다”며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리크루터제도를 부활시켰다”고 말했다.

리크루터제 부활로 200~300명의 도요타 사원들은 자신의 모교 학생과 개별적으로 연락을 취해 입사정보를 제공하지만 합격 여부에는 관여할 수 없다.

도요타는 2004년 봄부터 사무직 입사 신청을 인터넷을 통해서만 접수하도록 했다. 그러나 올봄 채용에서는 응시자 수가 7000명에 그쳐 전년 대비 약 20% 감소했다.

금융 위기 여파로 2008 회계연도에 적자로 전락한 것이 입사 희망자 감소로 이어진 것이다.

올봄 채용 인원은 100명. 응시자 수는 충분했지만 적합한 인재가 다른 업종으로 빠져나간 경우도 있었다는 분석이다.

도요타 관계자는 “리크루터제 부활로 학생들에게 자동차 산업의 매력을 전달하고 도요타에도 관심을 갖게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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