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엑센트 '젊은이의 특권' 내세워 부활

입력 2010-11-0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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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 후속으로 자리매김, 고성능과 안전장비 등 동급 최초 망라

▲베르나 후속 모델(프로젝트 RD)이 1990년대 소형차 시장 트렌드를 이끌었던 이름 엑센트로 부활했다. 현대차는 2일 전북 부안군 변산반도 일대에서 신차설명회 및 시승회를 가졌다.
1990년대 국내 소형차 시장의 트렌드를 이끌었던 이름 '엑센트'가 다시 부활한다.

현대자동차는 2일(화) 전북 변산반도 소재 대명 리조트에서 양승석 사장 등 현대차 관계자 및 기자단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엑센트(프로젝트명 RB)의 신차설명회 및 시승회를 갖고 본격 출시를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다.

이번에 선보이는 엑센트는 지난 1994년 4월 출시, 5년 2개월 동안 국내 시장에서 41만여 대가 팔리며 소형차 시장의 절대강자로 군림했던 베스트셀링카 ‘엑센트’의 차명을 11년 만에 이어받아 현대차 대표 브랜드의 정통성과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그대로 계승했다.

이를 바탕으로 엑센트는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스타일, 중형차급의 동력성능과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 최첨단 안전사양과 고급 편의사양 등으로 무장해 목표 고객인 20~30대 젊은 수요층에게 차별화된 만족감과 감성적 가치를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2005년부터 프로젝트명 ‘RB’로 개발에 착수한 엑센트는 5년여의 연구개발기간 동안 총 2000억원을 투입해 완성됐다.

양승석 현대차 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진정한 젊음의 특권 ‘가이스 라이선스 엑센트(Guy’s License Accent)’를 선보이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엑센트는 기존 시장에서 볼 수 없었던 최고의 동력성능과 경제성, 최고급 안전성 및 편의사양을 겸비해 경쟁사 제품보다 탁월한 상품성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엑센트는 단순히 우수한 제품을 고객 여러분께 제공하는 목적에 머물지 않고, 새로운 경험, 특별한 가치를 제공하는 차종으로 거듭 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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